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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이란 주식 설명과 이해

per 이란


per와 같이 주식에서 사용되고 있는 내용들을 하나씩 알아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주가수익비율이라 하는 per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우리가 이 주식의 주가가 적정한가에 대한 기준을 알 수 있는 방법들이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per에 대한 이해입니다.

 

사실 per의 기준에 의해서 비싼건지 또는 싼건지 아니면 적정한건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저per, 고per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단, per만 보고 100% 판단하는건 아니나 제일 중요한 요소임엔 틀림 없습니다.

 

그렇다면 per 이란 대체 무엇을 뜻하고 어떻게 주가에 영향을 미치며 또 이 주가가 적정가인지를 알 수 있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깊게 들어가기 보단 아주 기초적인 내용이니 이 글만 읽어보시면 per값만 보고선 판단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per 뜻 - 적절한 비유


주가수익비율 이렇게 말하면 무슨 의미인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 `per 6` 이라고 했을때 이 기업은 6년이면 원금 회수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유를 들자면 본인이 10만원을 a가게에 빌려줬다라고 하면 a가게의 1년 이익이 2만원이라고 했을때 5년이 되어야 내가 빌려줬던 10만원 모두를 회수 할 수 있으므로 이는 per5가 되는것입니다.

 

 

Price - 주가 (가격)

Earning - 수익

Ratio - 비율(배수)

 

 

 

 

per를 나타내는 값은 per7`배` 이런식으로 표기가 됩니다 이를 말로 이야기 할때에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피이알` or `퍼`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공식을 계산해보면 `현재주가/eps=per` 입니다 가령 지금 주가가 80,000원 / eps가 2500원이라 한다면 = per32배가 나오게 되는겁니다 또 다른 계산법으론 시가총액/당기순이익를 나누는것입니다.

 

 

 

 

per가 높고 낮음의 해석


위에서 예로 든걸 보면 내가 빌려줬던 금액을 빨리 되돌려(회수) 받으면 좋다는건 상식입니다 빠른 기간내에 돌려 받을려면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여 한다는 뜻이 되는데요 그렇다는건 per가 낮으면 낮을 수록 좋다라는것이고(회수가 빠르니깐) per이 높으면 좋지 않다라고(회수가 늦어지니)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진 않습니다.

 

 

 

 

per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안좋다고 할 순 없습니다 이를 `고per` (고평가) 라 표현을 하는데요 이는 그만큼 기업의 성장성이 있다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당장은 원금회수가 늦어지지만 성장성을 고려했을때 예상보다 빠르게 회수가 될것으로 보는것입니다.

 

 

 

가령 우리나라의 경우 바이오섹터가 고per에 해당되며 미국의 경우 테슬라가 좋은 예입니다 바이오기업들의 경우 이익이 적거나 아예 마이너스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럼에도 주가는 싸지 않는데 그 이유는 미래의 성장성 때문입니다 테슬라도 사실 이익이 플러스가 난것이 최근의 일이며 주가에 비해 이익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가치투자자들은 테슬라가 너무 비싸다라고 평가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주가는 비싼 바이오나 테슬라를 매수하겠습니까? 이건 각자의 몫입니다 본인이 판단했을때 미래성장성가치가 충분하다면 사는겁니다.

 

 

 

 

 

 

per가 낮다라는건(저per, 저평가) 좋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좋은 기업이다라고 할 순 없는것이 보통 이런 기업들의 특징이 성장성이 없거나(미래성장이 불투명) 소외주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해당되는 섹터가 음식료, 제지주, 건설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안정적으로 이익을 벌어들이지만 성장하는 기업이라곤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저per에 주가 또한 낮은 편이며 주가가 낮다라는건 사람들의 관심이 적다라는 의미인것입니다.

 

 

가치투자자들은 대게 이러한 기업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일단 싸니까요 싸다라는건 하방은 막혀있고(더 내려갈 일은 없다) 상방이 열려있다(올라갈 일만 남았다)라는 뜻이고 재무제표상 큰 문제가 없어 충분히 매수할만하다고 여기는겁니다.

 

 

 

 

 

 

고per vs 저per 선택은?


여러분이라면 고per 기업과 저per 기업 중 어느걸 매수하실건가요? 잘 모르시겠지요? 당연한겁니다 단순히 per만 놓고 결정해선 안됩니다 기업의 미래성장가치와 이익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여야 하는것입니다.

 

 

테슬라의 경우 현재의 주가가 비싸다라는 평이 다수이나 미래를 봤을때 지금도 싸다라고 생각한다면 매수하는것이고 아무리 저평가된 per의 기업이라 하더라도 더 이상 주가의 상승이 어렵다고 판단한다면 매수를 해서는 안되는겁니다.

 

 

 

 

per 이란 한국기준 `per10배`로 그 이하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를 뜻하나 반드시 그렇지 않다라고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per이 주가를 판단하는데 하나의 기준점이 될 순 있으나 절대적이지 않다라고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