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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란 자기자본이익률 주식에서 말하는 뜻

roe란

오늘의 주식공부는 roe에 대해 해보겠습니다 지난 며칠동안 주식에서 사용되고 있는 단어들의 의미를 하나씩 공부해보고 있는데요 roe 역시 재무제표에서 우리가 봐야 할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roe=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이렇게 풀이를 해볼 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무슨 뜻인지 모를겁니다 한마디로 roe는 그 회사의 성장률, 수익률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깐 당연히 ROE가 높은 회사, 기업일수록 수익이 좋으니 전망이 있다(좋은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roe만 맹신해선 안됩니다 성장, 수익과 무관하게 roe 지표만 높게 나오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런 경우 눈 속임수에 불과하니 이를 잘 캐치하셔야 합니다.

 

 

 

 

ROE 뜻

당기순이익/자본총계(자산-부채)*100 = ROE% 이런 공식으로 계산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ROE는 위에서 말씀했듯이 수익,성장을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로 표기됩니다 마치 은행의 이자가 년 %다 하는것처럼 말이지요 이 의미와 매우 유사한 면이 있는데 a라는 은행이 이자가 5%, b은행은 2% 라고 한다면 당연히 a은행를 선택하듯 기업의 roe 또한 같은 뜻으로 이해하면 쉬울듯 합니다.

 

 

Return - 수익, On, Equity - 회사자본금, 즉 회사가 가진 자본에서 얼마의 수익이 나느냐가 ROE이다 이렇게 풀이를 해볼 수가 있는데요 계산을 하게 되면 ex) 당기순이익이 1억/ 자산총계는 10억이라 하면*100 = roe는 10%가 나옵니다.

 

 

 

 

ROE가 높은 회사가 좋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ROE 수치가 높게 나오는 회사가 좋은겁니다 이익률이 좋다라는건 벌어들이는 이익이 높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우리는 투자할때 ROE를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연 ROE가 20%인 기업 vs 50%인 기업 중 어느회사가 더 좋을까요? 당연히 ROE50%인 기업이 좋습니다.

 

 

 

ROE 성장률이 점점 높아지다가 내려가는 기업이 있을테고 하락했다가 다시 올라가는 기업도 존재합니다 조선주 같은 경우 과거엔 높은 roe를 찍었지만 사양산업으로 접어들면서 roe가 박살난것처럼 현재의 roe가  높다고 해서 앞으로도 높을꺼라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이는 단순히 roe지표만 보고선 투자해서는 안된다라는건데요 roe는 투자를 위한 지표 중 하나로 참조할 뿐 그 기업의 산업에 대한 전망과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꺾일 수 있다라는걸 명심해야 합니다.

 

 

 

 

roe를 높여 보이게 하는 꼼수

기업이 roe 수치를 높게 유지하기 위한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자본에서 이익을 나누면 roe가 나오듯 이익이 늘어날수록 roe는 높아지지만 이익을 늘리기 어렵다고 판단할시 자기자본을 낮추게 되면 자연스레 roe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자기자본이 원래 10억인데 5억으로 만들고 이익은 동일한 1억일 경우 roe가 10% 에서 20%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언뜻보면 roe가 늘어난듯 해서 회사 성장률이 좋네라고 볼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에 우리가 눈여봐야 할건 roe의 수치도 중요하나 왜 roe가 높은지도 볼 필요가 있다는겁니다.

 

 

자기자본 즉 자산총계라는건 자산-부채를 뺀 값으로 이를 줄이는 여러 방법 중 하나가 부채를 늘리면 됩니다 가령 자산이 10이고 부채가 1이였으나 부채를 5로 만들어버리면 자산총계가 9에서 5로 되어 결과적으로 ROE수치가 높게 나타나게 만들어버리는것입니다 부채 뿐만 아니라 회사가 구조조정을 한다거나 비용절감 등으로도 roe 수치를 높일 수가 있습니다. 

 

 

이 처럼 ROE란 기업의 성장률과 이익률로 높은 회사가 좋으나 그 이면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겁니다 단순히 ROE가 높으니 좋다가 아니라 왜 높게 나오는지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