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 효과
집에 부항이라고 하는걸 많이들 가지고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도 오래전부터 사용해오던 부항기기가 있는데요 근육통이 있다거나 결릴때 간혹 사용하곤 합니다 하고 나면 조금 풀린 느낌이 있어서 이것이 부항의 효능으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이 외 어떤 효과와 주의할점이 있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서 자료를 찾아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부항하면 한의원을 떠올리게 합니다 집에서 하는거랑 한의원에서 하는거와 언뜻 보면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요 어떤점에서 다른지 부항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육의 통증을 회복시켜주다 (근골격계 통증에 사용)
부항을 뜨는 이유라고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깨나 근육 부위에 뻐근하거나 근육통이 있을때 뜨게 되면 모세혈관의 혈류량이 증가 되면서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근육통을 유발시키는 젖산의 분해를 도와 빠르게 감소하게 해주며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효능도 있어 노동이나 운동으로 인한 근육의 과사용에 의해 근육통을 호소할때 부항을 뜨면 효과적입니다 이는 부항 효과에 대한 논문으로도 발표된 내용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많은 운동선수들이 부항을 활용하고 있기도 한데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수영선수였던 마이클 펠프스도 본인의 인스타에 부항 뜬 사진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면역에도 도움이 되다
결리거나 뻐근하지 않음에도 등 부위에 많은 부항을 뜨기도 합니다 등에 뜰때 척추 부위의 중심으로 뜨는데요 왜 이렇게 뜰까요? 왜냐하면 이러한 혈자리라고 하죠? (부항 사면 설명서?에 나와 있으니 참조) 이 부위에 뜨면 면역세포를 자극하여 면역조절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기혈을 순환해주다
직접 부항을 떠본 분들이라면 느끼실것 같습니다 하고 나니 몸이 가벼워진것 같고 가뿐해진 느낌이 드는데요 이 또한 부항의 효능으로써 노폐물 배출과 기와 혈이 순환이 되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특히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분들의 경우 등에다가 부항을 떠주게 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항의 2가지 형태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쉽게 사용하는 부항으로 피부에 몇분간 붙였다가 떼어내는걸 ⓐ건식부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피를 빼내는 식의 ⓑ습식부항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어혈 뺀다고 집에서 습부항을 함부로 해서는 안됩니다 감염의 위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 될 수도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한의원에 직접 가서 하는것이 안전합니다.
부항 뜰때 주의할점
부항을 오래 뜨면 좋을꺼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만 최적의 시간은 5분 내외입니다 그 이상 붙여봤자 더 큰 효과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부항 갯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것이 아닙니다 전신 기준 15개 이하로 붙여주면 좋고 집에서 건식부항을 할때 간혹 압력을 강하게 하는 분도 있으신데 너무 강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으므로 두번에서 세번만 당겨서 붙여주면 좋습니다 부항은 식후 보다는 식전에 뜨는것이 좋으며 식사를 한 후라도 소화가 다 되면 괜찮습니다.
최근에는 백신을 맞고 부항 뜨면 해독 될 수 있다는 루머가 있기도 하였는데요 이는 사실이 아니니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위험 할 수 있으므로 주사 맞은 부위에는 절대로 뜨지 마세요.
부항 뜨고 나서 대부분은 그냥 정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에 붙이는 건식부항이지만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것이 좋은데요 소독용알콜로 사용 후에는 부항 안쪽을 항상 닦아서 보관하시는것이 바람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