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거울로 본 머리카락에서 흰머리가 보여 고민 아닌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가 벌써 흰머리가 생길 나이가 되었나? 하고 묘한 감정에 사로집히게 되는데요 나이가 20대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분도 있고 30대, 40대가 되면서 나기 시작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흰머리 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요? 쉽게 생각하면 노화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당연히 노화가 오고 그 현상 중 하나가 검은머리에서 흰머리가 나는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받아들여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노화 이외에는 왜 나는것이며 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까 하니 참고해보세요.
흰머리 새치 다른걸까요?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부터 흰머리가 한가닥씩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두고 흰머리라고 하지 않고 보통 새치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그러면 흰머리와 새치는 완전 다른걸로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같은겁니다 그냥 새치라고 할 뿐 흰머리입니다 하나씩 나는건 새치 많이 나는건 흰머리가 아니라 그냥 흰머리(=새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흰머리 나는 순서
이미 흰머리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보통은 옆머리부터 시작합니다 왜 옆머리이냐 하면 피부가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얇고 혈관분포도가 적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앞머리 → 뒷머리 순서로 흰머리가 나게 되는데요 머리쪽 다음으로는 코털 → 눈썹 → 속눈썹 순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 탈모가 될 수도
흰머리가 많이 있는 경우가 아닌 하나씩 보인다면 보기가 싫어 그냥 뽑아버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흰머리를 뽑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또한 반복적으로 흰머리 뽑으면 그 부위에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견인성탈모가 생길 우려가 있으니 뽑지 않는게 좋습니다.
뽑게 되면 흰머리가 더 많이 난다는 속설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며 또한 다시 검은머리가 난다는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머리카락 색깔만 흰색일뿐이니 멀쩡한 머리털은 뽑지 않는게 바림직합니다.
흰머리 나는 이유 - 유전과 노화, 질병
노화의 시작
일반적으로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는 나이대는 남자와 여자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30대 중후반 이후부터 보이기 시작합니다 왜 흰머리로 변하게 되느냐는 멜라닌의 부족 때문입니다 흔히 멜라닌 색소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요 멜라닌 자체가 흑갈색이라 이것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의 색깔 또한 흰색으로 변화하게 되는겁니다 마치 프린터에 검은색 잉크가 떨어지면 글씨가 나오지 않는것 처럼 말이지요.
유전에 의한 결정
부모님이 흰머리가 나는 시기가 빠른 분들도 있으시고 늦은 분들도 있으십니다 그러면 그 부모님의 자녀들 또한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친구 보다 흰머리가 빨리 나거나 늦게 나는것은 유전이라고 보면 된다는건데요 유전적으로 잘 물려받은 분들은 또래보다 늦게 흰머리가 납니다 그 확률이 무려 5배 이상 입니다.
질병 때문에
질환에 의해 흰머리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당뇨가 있거나 자가면역질환자, 갑상선기능항진증, 악성빈혈, 신장기능의 저하, 대상포진, 영양부족 상태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당뇨병과 갑상선의 경우에는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걸 억제하기 때문이며 신장 또한 모발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해서 영양결핍이 되는것 또한 흰머리 원인이 될 수 있다는것도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주된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을때 새치가 올라왔지만 해소되면 어느순간 다시 검은머리로 바뀌게 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원형탈모가 왔을때 회복되고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면 흰머리가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흰머리 해결할려면?
질환, 스트레스, 영양부족에 의해서 흰머리가 나는것이라면 치료를 하면 다시 검은머리로 자라게 됩니다 하지만 노화, 유전 때문에 나는 경우에는 염색을 하는것이 쉽고 빠른 방법이라 할 수 있는데요 요즘 쉽게 염색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으니 활용하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흰머리가 나는것에 대해 스스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것이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에는 멜라닌 세포를 다시 활성화시키는 연구개발에 대한 기대가 있는 만큼 빨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