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소유하게 되면 자잘한 소모품들은 적당한 때가 되면 바꿔줘야 합니다 솔직히 바꿀려면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깝다라는 생각이 나기 마련인데요 그러다보니 최대한 버티는 분도 있으십니다 하지만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소모품들은 제때 바꾸는것이 좋은데요 특히 브레이크패드 교환시기 (디스크패드) 가 되면 무조건 바꾸는걸 권장합니다.
브레이크패드는 말 그대로 정말 소모품입니다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록 마찰에 의해 닳게 됨으로써 제동력이 저하되고 소리가 나기도 한데요 따라서 브레이크 패드 교체시기가 되었을때에는 돈 아깝단 생각말고 과감하게 교환하는것이 좋습니다.
교환할려면 자가로 하기 어려워 공임나라나 단골정비소에 가셔야 하는데요 브레이크패드 교체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알아야 가서 눈탱이 안당하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브레이크 패드 원리와 고장
브레이크 패드가 뭔지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단히 설명을 해드리면 디스크 양쪽에 브레이크 패드가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양쪽의 패드가 디스크를 잡게 되며 이로 인해 차가 서게 되는것입니다 자전거 타 보신 분들이라면 핸드의 브레이크를 잡았을때 타이어 위쪽에 있는 양쪽 브레이크가 꽉 잡고 있는걸 보셨을겁니다 이와 같은 원리입니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밟을수록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은 짧아지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수명이 다 되었음에도 교체를 하지 않을때에는 디스크에도 마모가 생기고 마찰되는 소음과 함께 제동력이 떨어져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패드만 교체하면 될껄 디스크와 캘리퍼까지 고장날 확률이 높아 이것까지 바꿔야 하는 금전적인 문제가 2배 이상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차종마다 다르지만 30~40만원 이상) 제때 바꾸시는게 정신건강상 이롭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환 시기 및 증상 - 3만km or 3mm 남았다면
브레이크 패드는 언제 바꾸는것이 좋을까 정도는 알아야 합니다 이거 모르고 무작정 가서 바꿔달라고 하면 멀쩡한데도 교환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주행거리로 따지면 안전하게 3만키로 되었을때 바꾸는것이 좋습니다.
휠에 의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차종이 있고 그나마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서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보통 브레이크 패드 새것은 총 15mm (마모제 10mm 빨간점+ 금속플레이트 5mm) 정도 됩니다 마찰로 마모제가 닳게 되면서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 약 3mm 정도 남았을때 교체하는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기에 표시된 빨간색점 부분이 조금씩 줄어듬)
눈으로 직접 보거나 사진을 찍어 봤을때 마모제가 거의 닳거나 금속플레이트가 디스크와 가까워질 수록 바꿔야 하는 시기라고 보면 되고 가운데 홈이 파여져 있는데 그 파여진 라인까지 한계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mm 쯤 남았을때에는 디스크와의 마찰로 소리가 발생합니다 또한 더 닳으면 핸들이 떨리기도 한데요 일단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이전과 다르게 제동력이 떨어진다거나 소리가 난다면 교체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순수 브레이크 패드 교체 비용 - 제 각각
패드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인터넷으로 패드를 따로 구입 후 공임나라에 가서 공임비만 지불하고 교환하는것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앞짝(타이어 좌우) 의 경우 4개가 한세트 (타이어 하나당 2개의 패드) 로 들어가 있는데요 대략 2~3만원이 넘어가며 차종에 따라 부품비용의 차이가 납니다 공임비 역시 가는곳마다 다른데 앞쪽 기준 (타이어 양쪽)으로 (뒤쪽도 거의 동일) 3만원~5만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 전자식파킹브레이크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더 내기도 합니다.
두번째 방법은 그냥 가서 패드 교환해야 되느냐고 물어본 후 바꿔야 한다면 바꾸면 되는것입니다 부품가격이 업소마다 단가가 달라 계산하기 애매하지만 앞쪽만 했을 경우 총 10만원 이내가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