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에서 할인행사를 하는 햄버거가 하나 있길래 사다가 먹어봤습니다 새로운 신상이다보니 궁금했는데요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새로나온게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 세트라 합니다 자주 가는 곳 버거킹 매장이 공사하는 중이라 지하철 타고 다른 동네가서 사왔네요
크기는 일반 와퍼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크긴 당연히 크구요 모양도 위에서 보면 언뜻 비슷해보입니다 아니 그냥 같다고 볼 수 있겠죠
옆에서 보면 역시 치즈가 흘러내린게 눈에 띄입니다 뭐 치즈가 들어간 음식은 왠만해선 평타 치는 맛이죠 콰트로치즈라는게 정확하게 무슨 치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치즈종류가 많아서...
버거팅의 설명에 의하면 4가지 치즈라고 하는데요 모짜렐라, 아메리칸, 파르메산, 체다치즈가 들어간것이라 합니다
치즈가 아주 녹아내린 모습입니다 뭉쳐져 있어서 전 처음엔 한가지만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더군요 물론 맛도 그렇구요 이걸 구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먹어보니깐 치즈 하나하나의 맛을 느낄 수는 없습니다 4가지 치즈가 짬뽕으로 섞여 있기도 하고 또 치즈를 하나씩 먹어본 기억이 없다보니 먹으면서도 그냥 치즈먹는 맛이긴 한데 약간 느끼하면서 짠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살찍 실망감도 있구요 (뭐지... 치즈가 4가지 들어가 있다고 하더니만 맛도 그렇고 시각적으로도 구분을 못하겠네... 중얼중얼)
의외로 포만감이 장난아니더군요 치즈가 확실히 포만감 주기에는 딱이듯 싶습니다 거기에 패티까지 하니깐 단백질 함량만 놓고 보면 44g이나 됩니다 한끼에 이정도 단백질이면 아주 우수하죠
세트가격은 정가가 8300원이니 한끼 치고는 사실 그리 값싸진 않습니다 그래도 한번은 먹어볼만한 맛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렇다고 개인적인 입맛을 이야기해보면 한번으로 족합니다 2번은 안먹을겁니다 차라리 그냥 와퍼로 먹겠습니다 이런 새로운 메뉴가 나올때마다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먹어보곤 하는데 그럴때마다 기본이 낫구나 하는걸 이번에도 느꼈네요
버거킹하면 당연히 감자튀김을 빠질 수가 없겠지요 두툼하니 식감이 좋은거야 먹어본 사람만 알죠 수제감자튀김맛입니다 케찹을 조금 작게 주는게 흠이긴 하더군요 직접 매장가서 먹은게 아니라 포장해왔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