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아의 기능이 상실되었을때 가장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이 바로 임플란트입니다 저희 부모님들도 하셨고 나이와 무관하게 많이들 하고 있는데요 가격도 국내산이냐 외국산이냐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예전과 다르게 많이 다운되긴 했습니다 치아가 흔들려서 빼야 되는 상황이라면 임플란트를 박아야 하는데 문제는 임플란트 시술기간이 제법 걸린다는겁니다.
잇몸에 그냥 임플란트 박으면 끝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임플란트 시술과정을 요약하면 나사를 잇몸에다가 박고 그게 또 아물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상 없으면 본떠서 끼우면 끝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뿌리 역할을 하는 잇몸의 상태가 어떠냐에 따라 임플란트 기간이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다는겁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임플란트 과정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게 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 - 치아 발치 했을 경우
치아가 이미 빠졌거나 혹은 빼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때에는 잇몸뼈가 다시 차오를 수 있도록 (치아를 뺀 자리가 비어 있음) 약 2~3개월 가량 기다려야 합니다 발치 후 바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긴 하나 일반적으로는 세달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여기서 더 오래 걸리는 케이스는 잇몸에 염증 등이 발생했을때인데요 이런 분들은 1~2달 더 걸릴 수 있습니다.
2 - 잇몸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를 지탱하는 뿌리)
치과에 가면 검진을 합니다 그럼 대략적으로 잇몸이 어떤 상태인지 등을 알 수 있는데요 정상적인 잇몸과 치조골일 경우에는 임플란트 나사(가장 적합한 티타늄제질)를 박습니다 이를 식립한다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요 마취를 하고 잇몸을 절개하여 나사(픽스쳐)를 박는데 걸리는 시간은 20~30분 가량 걸립니다 생각보다 빨리 끝나죠? (치과의사의 경험 노하우에 따라 달라짐) 2주 뒤에 절개된 잇몸의 실밥을 풀러 치과에 가야 합니다.
이제 잇몸과 임플란트 나사가 아물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이를 골유착이라 합니다 걸리는 기간은 아래턱(하악)는 2~3달, 위턱(상악)은 3~4달이 평균적입니다.
만약 잇몸 상태가 좋지 않다라고 한다면 잇몸뼈이식(치조골 이식) 등을 해야 합니다 이때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40~50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되고 이식된 뼈가 완전히 아물고 단단하게 자리 잡게 되는 기간과 더해져 사람에 따라 케바케지만 총 6~7개월이 소요됩니다.
임시치아(뺐다가 끼울 수 있는) 를 끼우는건 전적으로 치과의사의 판단으로 나사를 박고 바로 하기도 하지만 골유착이 방해 될 수 있다하여 어느정도 아문 후 (약 1개월 지나고) 끼우기도 합니다 아예 안끼우는 치과도 있습니다.
3 - 중간기둥 + 본뜨고 + 완성 및 세세한 교정
다행히 잇몸에 박아놓은 나사가 잘 아물었다면 이제 중간기둥이라고 하는걸 장착합니다 이를 어버트먼트라 불리우는데요 나사에 끼워 쪼여주면 됩니다 그런 후 중간기둥에 끼울 인공치아를 본뜨게 되는데 본 뜨고 약 7일 이후에 치과가서 완성된 보철물을 끼웁니다 끼우고 나선 잘 맞는지 등을 고려해서 교정하면 끝입니다.
임플란트 기간이 더 오래 걸리는 이유
임플란트 시술기간을 모두 계산해보면 정상적이고 건강한 잇몸을 가진 분들의 경우에는 6달 전후면 끝납니다 그게 아니라면 1년 가까이 걸린다고 보면 되는데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노화로 인해 좀 더 걸리기도 하고 잇몸 상태가 안좋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개개인의 컨디션 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흡연을 하는 분들은 잇몸뼈가 차오르지 않는 케이스가 많아서 임플란트 하실려고 마음 먹었다면 끝날때까진 금연을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흡연은 임플란트에 치명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