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뿌리는법
요즘 향수 뿌리고 다니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버스나 지하철 혹은 길거리 지나다니다보면 향수 냄새가 맡아지곤 하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향이라면 왠지 모르게 끌림이 느껴집니다 좋은 향은 사회생활을 하거나 이성에게 긍정적으로 어필 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보니 과거와는 다르게 이젠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향수를 샀긴 했는데 향수 뿌리는법을 몰라 하시는 분도 많으신데요,
방법이 꼭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니 이렇게 뿌려야 한다라는건 없습니다 다만 좀 더 효율적으로 향이 잘 나면서 지속적으로 오래가도록 향수 뿌리는 위치에 칙칙칙 뿌려주는것이 좋은데요 거기가 어디인지 보고 뿌려보세요.
비비지 말아요
어디서 언뜻 본 분들이라면 향수를 뿌리고 나서 살짝 비비는걸 보셨을겁니다 아.. 향수는 저렇게 해야 되는구나 하고 그대로 따라서 하시기도 한데요 그런데 뿌린 후에는 비비는건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비비는 순간 원래의 향이 아닌 변질이 되거나 향이 빨리 날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살짝 찍어주듯 하시는 분도 있으신데 뿌렸으면 그냥 놔두도록 합니다.
옷 위에 뿌려도 될까요? (괜찮아요 근데..)
저는 피부에 직접 뿌리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옷에다가 뿌리는 스타일입니다 이렇게 뿌려도 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뿌릴때마다 옷 위에 칙칙 뿌리고 다니는데요 오히려 피부보다 옷에 뿌리는것이 향의 지속력이 오래갑니다 다만 옷감이 가죽이나 실크라던가 얼룩이 걱정되는 옷(밝은 옷)이라면 뿌리지 말아야 합니다 괜히 뿌렸다가 옷만 버립니다.
샤워 후에 피부에 뿌릴때에는 물기를 완전히 없앤 후 뿌리는것이 좋은데 물기가 있을때 뿌리면 향이 변해버립니다 그리고 로션 등을 다 바르고 뿌려주면 됩니다.
언제 뿌리는것이 좋을까?
향수라는것이 뿌리지마자 향이 납니다 그리고 대게 1시간 정도면 날아가게 되는데요 향수가 가진 본연의 향을 위해서는 대략 30분전에 뿌려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소개팅 시간이 2시다 그러면 집에서 나오기직전에 뿌리는것 보다는 1시 30분쯤에 뿌리주는게 좋다는 말입니다.
손목과 귀볼뒤 (뿌려? 말어?)
향수 뿌리는 위치를 보면 가장 많이 뿌리고 또 언급되는 신체적인 부위가 손목 또는 귀뒷쪽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이 위치에 뿌리시는데요 맞다 틀리다라기 보다는 개인취향이긴 하나 되도록이면 뿌리지 않는걸 권합니다.
왜 뿌리지 않는게 좋으냐 하면 일단 손목에 뿌리게 되면 어디든(책상, 시계, 팔찌 등) 닿을 수 있는 위치이다보니 오염이 될 확률이 매우 큽니다 이로 인해 뿌려봤자 냄새가 변한다거나 향이 오래 유지되기가 힘듭니다.
귀볼 뒷쪽의 경우에는 유분이 많이 나오는 부위 중 한곳입니다 이 곳에 향수를 뿌렸을때 유분과 향이 뒤섞이다보면 시간이 흐를 수록 향이 변해버릴 수가 있습니다 뿌리고 나서 시간이 좀 나서 손으로 찍어 맡아보면 이상한 냄새가 나기도 한데요 이러한 이유로 인해 손목이나 귓볼 뒤에는 될 수 있으면 뿌리는걸 권하진 않습니다.
그럼 어디에다가 뿌려요?
① 손등 바깥쪽
손목 보다는 손등 위에다가 뿌려주는것이 좀 더 좋습니다 어디에 닿을 염려가 적는것이 가장 크며 또 손목에 비해 향의 지속력이라던가 확산력에서도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손등의 바깥 부위에다가 칙칙칙 2~3번 뿌려보세요.
② 머리에 뿌리기
향수의 향이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곳이 머리쪽입니다 정확히는 머리카락인데요 여기에다가 뿌리주면 확산력이 굉장히 좋아집니다 뿌려주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머리 정수리에 뿌려는것과 빗에다가 향수를 뿌린 후 머리카락을 빗어주는것입니다 본인의 취향대로 하시되 두피에는 되도록 닿지 않도록 해주세요.
③ 목 부위
마지막으론 향수 뿌리는 위치는 목 쪽입니다 목도 앞, 뒤, 옆이 있는데 어느곳이든 무관하나 앞쪽 위주(목젖이 있는 곳)로 뿌려주되 목 뒷면도 괜찮습니다 땀이 많다라고 한다면 패스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