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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창룡검전 완독 (학사검전2부)

동네 책방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그래서 그런가?

새책이 나오는지 어떤 신간이 나오는지 아예 모르고 지내고 있다

간혹.... 묵향이나 군림천하와 같은... 아주 오래전부터 나왔던건 한번씩 찾아보긴 하지만

 

 

그러다.. 예전... 학사검전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무협지가 탄생하였고 여기에 푹 빠졌다

끝이 좀 애매모호하게 끝나서

독자들에게 실망감을 줬었던

거기에 2부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난 학사검전을 아주 잘 읽었다

 

 

 

몇년이 흐른 후

 

 

 

 

 

 

창룡검전 즉, 학사검전 2부가 무려 완결이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게 몇일전...

 

정확하게 말하자면 3일전

그리고 오늘 1~6권까지 다 읽었다

 

 

당연히 3부가 예상되는 바이고 또 작가도 이렇게 밝혔고

 

내 생각엔.. 굳이 3부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싶다

3~4권만 쓰면 될것을..

쩝..

 

이렇게 불평하는 이유는 12년도에 완결이 되었는데 16년, 4년이 지난 지금도 3부에 대한 소식이 없기 때문이다

 

작가가 쓸지 말지 이것도 아직 모르겠고..

워낙 출판업계가 어렵다보니

글을 쓴다고 하더라도 또 오랫동안 완결이 날때까정 기다려야 하니

에이고...

 

 

 

소감평은...... 읽기 시작하면 술술 읽어지는 글빨이 아주 마음에 든다

다른 무협을 읽어보면 읽다가 끊기는데 학사검전, 창룡검전은 끊김없이 읽어지게 된다(간혹 끊기기도 함)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단연 으뜸은 군림천하

이건 뭐.. 작가가 몇일 안자고 한번에 써 내려간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이니.. 크...

 

 

좀 질질 끈다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으나.. 하지만

전체적으로 별 3개는 줄만하다

 

 

학사검전 창룡검전은 이전의 무협과 차별화를 뒀다는 점에서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무려 학사가 무림인이 되는 스토리..

그 이전에도 이런게 있었나?

내 기억으론 처음인듯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스토리가 나왔다는것에 훌륭하다고 본다 짝짝짝..

 

 

그나저나... 3부는 왜 아직도 소식이 없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