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건너온 모스버거라 처음 부산에 생겼을때 좋았습니다 작년에 생겨서 몇일 지나 한번 갔었고 1년이 지난 어제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거리가 좀 있다보니 굳이 거기까지 갈일이 없다면 모스버거 먹으러 가기에는 좀 그랬는데 모스치즈버거 쿠폰이 생겨서 갔다가 왔답니니다 주말이고 또 점심이 약간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좀 있더라구요 자리가 없어서 기다렸습니다
모스버거하면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이 메론소다일것입니다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을때에는 과연 무슨 맛일까? 하고 엄청 궁금했었죠 그러다 작년에 첫 맛을 보고는 탄산이 좀 섞인 약간의 메론맛이 나는? 뭐 이런 맛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마셨을때에는 단맛이 더 많이 느껴졌습니다
단맛 나는 이유는 알바생이 빨대로 잘 저어서 마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했더니 맛있더라구요 모스버거에는 처음 시키면 무조건 메론소다 먼저 줍니다 그리고 다른 패스트푸드와는 다르게 리필이 되지 않죠 돈 더 주고 마셔라 뭐 이 말이겠죠?
기다리던 모스치즈버거가 나왔습니다 타 패스트푸드처럼 본인이 직접 가서 가져오는것이 아니라 직원이 햄버거는 가져다줍니다 이게 좀 특이하죠 비쥬얼은 딱 봐도 일본식스럽습니다 일본식이라는 말은 엄청 깔끔하다는 의미인데 아기자기하고 크고 푸짐한 미국식스타일과는 정 반대입니다
치즈도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색소가 들어간것이 아니라 무색소인 치즈가 색깔이 하얀색입니다 그리고 모스치즈버거의 소스~ 이게 미트소스맛인데 눈으로 보면 새콤할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답니다 단백질함량은 19.35g 으로 그리 높진 않습니다 가격은 정가로 6900원 443칼로리와 중량은 235.5g
이번에는 버거 중에서 비싼축에 속하는 와규치즈버거 세트입니다 요거는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햄버거 사이즈는 당연히 작습니다 눈으로 보면 와... 정말 작다... 근데 비싸다... 먹고 배는 부르것나? 싶을정도인데 막상 먹고 나면 배는 좀 부르더군요
와규고기패티가 들어간것이 특징이고 맨 아래에 있는 양상추가 아주 폭신하고 신선했습니다 저걸 한입에 베어무는건 어렵습니다 그만큼 햄버거 높이가 있어서 어렵다는거죠 조금씩 야금야금 먹어치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모스버거안에 들어간 재됴들이 신선했구요 와규치즈버거 단백질함량은 33.37g 으로 와규 때문에 다른버거에 비해선 높긴 합니다 칼로리는 441kcal인데 모스치즈버거보다 소스 때문인지 약간 낮습니다 무게는 276g 가격은 당연히 더 비싼 8600원 ㄷㄷ
모스버거하면 우리나라에 있는 패스트푸드점과의 차이가 바로 요 감자튀김입니다 두껍습니다 금방 튀겨서 손으로 집으면 좀 뜨겁구요 통통하고 커서 아주 식감이 좋죠 햄버거는 작은데 먹으면 배가 부른 이유는 바로 요 감자튀킴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정도로 꽤 괜찮습니다
직원이 가져준 모스버거 전체적인 모습 햄버거 만큼이나 테이블과 의자크기도 작습니다 그래서 편안하게 앉아 먹기엔 좀 그렇더라구요 아담한 체격이면 괜찮지만요
모스치즈버거와 와규치즈버거 사이즈를 보면 확실히 와규치즈버거가 높긴 합니다 그만큼 재료양이 많다라는거겠죠 한마디로 가격값은 합니다만 어쩌다가 한번은 먹지 자주는 사 먹지 않을듯 한게 가격이 그만큼 쎕니다 차라리 다른 음식을 사 먹는게 좋겠다 뭐... 돈 주고 사 먹는 나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