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겨드랑이 피지낭종이라고 하는것 때문에 고생 좀 했었습니다
겨드랑이에 혹 같은게 여드름처럼 볼록하니 손으로 만져지는걸 말하는데요 다른 말론 표피낭종이라고도 합니다
둘 다 같은 의미라고 보심 됩니다
병원가는 분도 계신데... 저는 자가치료를 해서 나았습니다
제가 겪은 증상
1, 만져진다
작년 여름 끝날무렵
샤워하다 문득 겨드랑에 뭔가가 만져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전 단순히 여드름이겠지 하고 넘겼죠
헌데 이게 점점 갈수록 만져지는 크기가 커져지더군요
2, 통증 (혐오주의)
아픕니다.....
육안으로 보면 멍울 혹 색깔이 빨갛게 보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어느정도 참을 수 있으니 팔을 뻗거나 움직이면 극심하게 통증이 옵니다
아주 미칩니다
이때부터 인터넷에다 찾아보니 겨드랑이 표피낭종이라는걸 처음 알게 되었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했으나 점점 통증이 심해져서 꾸준히 하던 헬스도 7일간 쉬기도 했습니다
덜 아플때에는 운동하러 갔지만 그래도 아프더군요
3, 고름(피지분비)
붉은게 물든 혹 모양과 통증이 있으면서 어느순간 조금씩 분비물 같은게 겨드랑이에서 묻어나왔었습니다
고름같기도 하고.... 여드름 나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피지같아보이기도 합니다
나만의 자가치료
앓고 있는 분들 글을 보니 병원 가서 치료를 많이 했더라구요
저도 갈까 하다....
전 아주 단순하게 이건 여드름에 불과하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병원에 가면 짜낸다고 해서 저는 집에서 손을 이용해 참을 수 있을 정도의 통증 범위내에 쬐금씩 매일 짜냈습니다
거의 7일동안
하루에 시간날때마다 짜서 티슈로 겨드랑이에 반창고로 붙였구요
그러다니... 통증도 서서히 줄어들고 크기도 매우 작아졌습니다
그 때 이후로 운동해도 별반 아프지도 않았고 지금은 멍울 같은것도 만져지지도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병원 가야 되는 상황
저의 경운 좀 특이하다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반드시 병원에 가야 되는 분도 있으십니다
피지낭종이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경웁니다
이땐 수술로써 제거를 해야만 되는 상황이죠
저처럼 단순히 피지만 짜낸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는겁니다
더군다나 피지 짜내다가 균에 감염이 되면 더욱더 골치아파질 수 있다는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정확하게 검사한번 받으시고 제거하세요
병원에서도 소독하고 짜내서 낫게 해줍니다
일단 짜보고 크기가 작고 또 손으로 만져지는것이 없다면 다 나은거고...
그렇다고 않을 경우엔 제거가 필수입니다
그러므로 병원으로 달려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