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게임을 처음에는 키보드로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패드를 하나 산것이 꽤 오래전입니다 첨엔 소니껄로 샀는데 고장이 났고 그 다음으로 산게 xbox360 패드 인데 이것도 사용한지 제 기억으론 거의 5년이 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게임 자체를 한번 하면 30분 내외로 하니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사람에 비해선 수명이 좀 길지요
그러다 아날로그 스틱이라 하죠? 왼쪽 엄지 스틱 부분이 부러졌습니다 그냥 그럴려니 하면서 게임 하다가 불편해서 오른쪽에 있는걸로 교체를 한 후 몇달 쓰다보니 이게 또 부러지더군요 그래서 아날로그 스틱 부품을 샀습니다
총 4개가 들어가 있으니 세트로 치면 2쌍이죠 배송기간을 생각하니 한달이 넘어 왔더군요 언제오나 기다리다 지쳐 있는쯤 도착했습니다
긴 시간동안 바다를 건너 온거라 그런지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포장이 꼼꼼하게 잘 되어 있어서 아무탈 없다는걸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멀쩡합니다 아주....
색깔은 검정색입니다 흰색패드의 경우 회색으로 알고 있는 회색 아날로그 스틱은 잘 없더라구요
이제는 교체 조립을 해야겠지요? 뒷면에 볼트를 풀어줍니다 볼트는 총 7개입니다 유선이라 볼트로 풀면 되는데 유선은 별표드라이버인가 이걸 따로 사야만 됩니다
스틱이 거의 절반 가까이 손실 되어 있는게 눈에 보입니다 또한 손톱 자국도 보이네요 저는 희한하게 스틱 잡을땐 손톱 끝으로 깔짝하게 되더군요
스틱을 교체할때에는 위쪽 방향으로 완전히 올린 후 그 상태 그대로 아래방행으로 쬐금 힘을 주며 당겨보세요 그럼 쉽게 빠집니다 절대로 위로 쑥하고 뽑을려고 하지 마세요 안빠집니다
좌측과 우측아래의 아날로그 스틱을 교체한 모습입니다 멀쩡한 모습을 보니 좋아보이네요 끼워 넣을때에는 패드 스틱 꼭지와 스틱 안쪽을 맞춰서 위에서 꾹하고 꽂아놓듯히 해주면 됩니다
다시 재조립하면 깔끔한 모습으로 컴백~ 이게 또 언제까지 갈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또 사서 끼우면 되겠죠 처음엔 저는 스틱이 부러졌으니 새로 사야되나 싶었지만 이것만 사서 교체하면 되더라구요 만약 새로 샀다면 배 아파 죽지 않았을까 ㅋㅋㅋ 그나저나 왼쪽 LB 버튼이 맛이 가서 인식을 했다가 안했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만 따로 사다가 납땜을 해서 해볼까도 생각 중인데.... 납땜 자체를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잘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